어린 왕자 제25장-2
"아저씨네 별의 사람들은 하나의 정원에서 5,000 송이나 되는 장미꽃을 피우고 있지만 말야……, 거기에서 자기들이 찾는 것을 발견하지도 못해. ”
어린 왕자가 말했습니다.
"응, 그래……. ” 내가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찾고 있는 것은 단 한 송이의 장미꽃 속에서도, 아주 작은 물에서도 찾을 수 있어……. ”
"그러고말고.” 하고 나는 어린 왕자의 말에 대답했습니다.
"그렇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찾아야 해. ”
나는 물을 마셨습니다. 이제 한숨 돌릴 것 같았습니다. 새벽녘의 사막은 꿀빛이었습니다. 나는 그 꿀빛의 사막을 행복한 기분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괴로워해야 할 일이 무엇이란 말인가?
"아저씨 약속을 지켜 줘. ”하고 어린 왕자는 속삭이듯 말하면서 나의 옆에 바싹 다가 앉았습니다.
"무슨 약속 ?”
"내 양의 입에 씌울 부리망을 그려 주겠다고 했잖아. 나는 그 꽃을 책임져야 해. ”
나는 그려 두었던 그림들을 주머니에서 꺼냈습니다.
어린 왕자는 그것들을 보더니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아저씨가 그린 바오밥나무는 꼭 양배추같이 생겼어. ”
"그건 너무하다 !”
그래도 내 딴에는 꽤나 자신을 가지고 그린 바오밥나무였습니다.
"그리고 이 여우 그림은……, 귀가 어쩐지 뿔같아. 너무 길어…… .”
그리고 어린 왕자는 또 웃었습니다.
"그 말은 심하다. 하지만 뭐, 나는 보아뱀의 바깥쪽 안쪽밖에는 아무것도 그린 일이 없었으니까…… .”
"아, 괜찮아. 아이들은 그것만 보고도 알 수 있으니까. ” 하고 어린 왕자가 말했습니다.
"你这里的人在同一个花园中种植着五千朵玫瑰。”小王子说:“可是,他们却不能从中找到自己所要寻找的东西...”
"他们是找不到的。” 我回答道。
"然而,他们所寻找的东西却是可以从一朵玫瑰花或一点儿水中找到的...”
"一点不错。”我回答道。
小王子又加了一句:
"眼睛是什么也看不见的。应该用心去寻找。”
我喝了水,现在才感觉能缓一口气。沙漠在晨曦中泛出蜂蜜的光泽。这蜂蜜般的光泽也使我感到幸福。人所谓的难过是指什么呢。
小王子又重新在我的身边坐下。他悄悄对我说:“你应该实践你的诺言。”
"什么诺言?”
"你知道...给我的小羊一个嘴套子...我要对我的花负责的呀!”
我从口袋中拿出我的画稿。小王子瞅见了,笑着说:
"你画的猴面包树,有点象白菜...”
"啊!你说的也太夸张了吧”
我还为我画的猴面包树感到骄傲呢!
"你画的狐狸...它那双耳朵...有点象犄角...而且又太长了!”
这时,他又笑了。
"小家伙,你太不公正了。我过去只会画开着肚皮种闭着肚皮的巨蟒。”
"啊!这就行了。”他说:“孩子们认得出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