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金春秀-学琰朗读-190117

花-金春秀-学琰朗读-190117

2019-07-01    01'51''

主播: 读首诗再睡觉

97 0

介绍:
花 在我轻唤他的名字之前 他不过是宇宙中虚无缥缈的一粒种子 在我轻唤他的名字之际 他缓缓走向我 成为了我的一朵花 就像我在轻唤他的名字一样 某个和我心灵相通的人也在轻唤着我的名字 我也希冀缓缓走向他 成为他的一朵花 每个人都有想成为的某种事物 而我对于你,你对于我 却想成为彼此不可忘却的某种意义 作者 / [韩国] 金春秀翻译 / 佚名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김춘수 朗读 / 学琰 制作 / 胖粒 出品 / 读首诗再睡觉